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폭 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이있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 문국현, 야코보사마쉬, 알버트람)는 6일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과 양측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4차산업혁명 핵심 컨텐츠인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전동화(e-mobility), 인공지능(AI)와 결합된 자율주행, 신재생 에너지 등의 산업발전을 위하여 공동 협력해 나기로 했다. 또 ∆전기자동차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컨텐츠 다양화 및 글로벌화 ∆ 지난 2016년 한국주도로 설립한 전기차 국제기구인 세계전기차협의회 운영 ∆ 남북 통일시대에 대비한 평양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이를 위하여 올해 개최되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4.29∼5.2, 제주 ICC)에서 전기자동차 등 전동화, 자율주행, 신재생 에너지 등 관련 컨퍼런스 ∆세계전기차협의회 주최(후원) 회원국 순회 글로벌 컨퍼런스 및 국내 관련기업 참여 방안 등에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KETI 김영삼 원장은 ‘KETI는 4차 산업 ICT 융합분야에 특화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차세대 배터리, 라이다, 비전인식, 인공지능 등 그 동안 축적한 핵심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e-mobility 및 자율주행 등의 분야에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도 ‘전자⋅정보통신(IT) 분야 기업지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KETI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기업간 거래(B2B) 엑스포, 비즈니스 엑스포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및 전후방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ETI는 1991년 설립된 전자·정보통신(IT)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e-mobility 및 자율주행에 적용 가능한 배터리, 구동모터, V2X 통신, 라이다, 비전인식, 인공지능 기술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 장비 인프라, 애로기술 컨설팅, 창업보육 등 종합적인 기업성장 지원플랫폼을 구축하여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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