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김효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을)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신항만을 한중일 관광벨트의 허브로 육성하고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배후지역에 ‘제주관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건입동은 과거 제주의 관문으로 역할을 해온 도심지였으나 도시쇠퇴진단 연구 결과 인구사회영역, 물리환경영역 및 산업경제영역 등 모든 분야에서 쇠퇴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면서 “제주 신항만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과 함께 제주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항을 통해 크루즈 여행을 동남아로 확대함과 동시에 일본과 중국의 주요도시에 정규 여객항로를 개설하여 해양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며 “또한 공항과 연계하여 물류산업을 육성해 나가면서 신항-공항 주변일대를 제주시 동부권 국제 해양거점도시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신항지역 주변일대 건입동을  ‘제주 관문도시’로 규정하고 ‘제주 관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계획을 통해 종합 재생하도록 하면서 마을공동체 복합센터 건립, 문화예술 공간조성, 골목길 정비 및 주차시설 확보 등 지역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제주항을 통해 입도하는 관광객에게 제주의 첫 관문으로서 매력적인 인상을 주고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제주 신항만 개발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민관협의체 구성, 신항 주변 및 원도심 발전계획 수립, 주변 주민소통 창구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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