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제주는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아동용 위생키트 1,100세트를 후원했다. 사진 좌측부터 대한적십자사 김관우 사무처장,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오홍식회장, 롯데면세점제주 윤남호 부점장, 대한적십자사 박은영 혈액원장

롯데면세점제주(법인장 김주남)은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일선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고 마스크를 비롯한 감염 예방 물자의 품절 대란으로 이어짐에 따라 증폭된 불안감 해소를 위한 어린이용 코로나 19 감염증 예방 위생 키트를 제작하여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회장 오홍식)에 기부했다.

롯데면세점제주와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는 11일 후원전달식을 갖고 코로나 어린이 전용 위생 키트 1,100세트를 제주 지역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해 전달했다. 어린이 전용 위생 키트 1,100세트는 롯데면세점 제주의 자매결연처인 신광초등학교의 예비신입생들과 대한적십자사 결연 가구, 지역 아동 센터 소속 6~12세 미만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어린이 전용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위생 키트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품귀현상을 빗고 있는 마스크와 세정제와 함께 물티슈, 양치세트로 구성되어 코로나19를 비롯한 기타 감염 질환 예방을 위해 제작되어 제작비용은 1,100세트 기준 약 5천만 원에 이른다. 또한 롯데면세점 제주는 위생 키트 전달에 앞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제주 지역 혈액수급을 해소하기 위해 롯데면세점 제주 임직원 대상 릴레이 헌혈을 진행하였다. 릴레이 헌혈은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가자마다 헌혈 시간을 별도로 배정하여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롯데면세점제주 소속 직원이 손수 헌혈에 참가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오홍식 회장은 “우리사회에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제주의 어린이용 위생키트 기부와 임직원 릴레이 헌혈 봉사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과 비상 상황에 몰린 제주 지역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롯데면세점 김민열 점장은 “설렘으로 가득차야 할 새 학기 시즌에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 아이들의 고충과 부모님들의 깊어지는 고민에 공감하며 금번 어린이 전용 위생 키트 전달로 불안한 마음까지 씻기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지역 혈액수급에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의 헌혈로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제주지역에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가 정착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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