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예비후보.
송재호 예비후보.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제주특별자치 분권 모델의 완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연·환경·공동체문화 등 제주의 가치를 지키고 키워내는 ‘제주다운 제주’로 가는 길”이라며 이를 위한 3대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문재인 정부 2대 제주 국정과제를 완성하기 위해 “제주4·3은 배·보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데서 출발하겠다”며 “또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제주형 환경생태서비스 지불제 도입, 제주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제주녹색과학기술원’ 설립, 제주형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등에 국비를 투입해 도민이 체감하고 공유하는 환경자산가치를 구현하겠다”며 “제주문화 정체성 정립과 지역차원 감염병 예방·관리체계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내 삶이 빛나는 제주’를 위해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복합화, 공유주차관리 e-시스템 도입, 녹지공간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며 “모두가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 아동돌봄 공공성 강화, 지역밀착형 치매관리 등 복지체계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제주다운 제주로 가는 길에는 많은 과제가 놓여 있지만 도민들과 함께 하나씩 풀어나가겠다”며 “저의 청와대·중앙정부와의 소통능력을 발판 삼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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