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를 전달받은 김태환 전 지사(사진 왼쪽) 제주 그랜드보청기
보청기를 전달받은 김태환 전 지사(사진 왼쪽)와 제주그랜드보청기 송상현 센터장

제주그랜드보청기(대표 강 철, 센터장 송상현)는 18일 오후 제주시 서광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김태환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보청기를 전달했다.

이번 보청기 전달은 김 전 지사가 재임기간 동안 나무심기 운동 및 한라 생태숲 조성과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제주 유치에 많은 공헌을 했을뿐만 아니라 최근 난청으로 인해 강의 및 일상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마련했다.

제주그랜드보청기 강 철 대표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지만 마음의 정을 나누고 있다. 보청기 전달로 난청으로 불편을 격고 있는 분들이 좀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제주그랜드보청기는 해마다 난청으로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상당수의 보청기를 기부해왔고 지역의 노인회를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족욕 서비스와 난청 검사 등의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다문화가정 제주특별자치도협회(회장 오명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을 위한 청력검사 등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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