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제주를 신남방정책 전진기지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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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제주를 신남방정책 전진기지로 구축”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3.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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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27일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제주도를 정부가 추진하는 통상정책 ‘신남방정책’의 전진기지로 구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송 후보는 27일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이 같은 정책을 발표했다. 

신남방정책은 아세안 국가와 인도 간 경제를 비롯해 안보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해 협력을 강화하는 통상정책이다. 

이날 송 후보는 “제주는 ‘한반도의 끝 섬’이 아니라 ‘대양을 향한 첫 섬’이라는 입지 특성을 갖고 있어 신남방정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제주는 과거 외부세계와 활발히 교류하며 ‘해상왕국 탐라’라는 해상 번영의 이정표를 역사적으로 세운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도내 기업들이 어려운 여건을 뚫고 화장품·식품·어류양식·축산·농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수출이 크게 늘고 있으나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정부의 아세안 지역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저가의 토지비용 및 경쟁력있는 임금 등 유리한 환경에서 제주가 아세안으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주경제 활로 모색과 함께 새로운 미래 성장축을 세워나가야 할 때”라며 “정부 지원 하에 제주도가 주도하는 ‘신남방정책 전진기지 제주’ 구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경제영역 확대 방안으로 △제주 고유자원 활용한 도내 중소기업의 아세안·인도 판로 개척 및 수출 △어류 양식업·농업·축산업 분야의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진출에 따른 정부 및 지자체 지원 △도내 ICT 업계 아세안 진출 및 교류 확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세안과 인도 관광시장 개척 및 외국인 관광객 방문 확대 △해양 융복합 신사업 및 해양에너지 수출 등을 내세웠다. 

또 교류·협력을 통한 활용 분야로 △관광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항공노선 확대 △아세안 지역과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 확대 △아세안 및 인도 청소년과 제주지역 청소년 간 교류 △유네스코 유산 VR 콘텐츠 개발 및 문화 콘텐츠 교류 등이 포함됐다. 

이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전략적 제휴 △제주 신남방정책추진TF 구성 및 운영 △후속조치 지원체계 구축 △국비·지방비 매칭 및 민간투자 유도 △현지 KOTRA 해외지사 내 제주사무소 설치 등을 내걸었다. 

한편 이 자리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철 초대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해 공약 부연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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