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총선 여론조사]제주 3곳 민주당 우세…비례정당 시민당-미래한국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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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총선 여론조사]제주 3곳 민주당 우세…비례정당 시민당-미래한국 ‘박빙’
  • 조수진 김재훈 기자
  • 승인 2020.03.30 19: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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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제주갑, 송재호 34.8%-장성철 28% 오차범위 ‘접전’
‘4년 만의 리턴매치’ 제주을…오영훈 49.9%로 우세, 부상일 28.9%
현역 vs 전 지검장 서귀포…위성곤 48.5%, 강경필 19.2%p 따돌려
제주 비례대표 시민당·미래한국 박빙…정의당 12.8% ‘약진’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16일 남겨둔 30일 제주지역 선거구 3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투데이와 제주일보, KCTV제주방송,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4명(제주갑505명·제주을502명·서귀포507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조사했다. <편집자주>

(편집=김재훈 기자)
(편집=김재훈 기자)

#격전지 제주갑, 송재호 34.8%-장성철 28% 오차범위 ‘접전’

현역 강창일 국회의원이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제주시갑 선거구는 전략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와 최근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장성철 후보의 양강 구도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박희수 후보와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두 후보에 비해 20%p 이상 격차를 보이며 뒤쫓고 있다. 

송 후보는 34.8%로 2위인 장 후보(28.0%)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어 박 후보가 7.0%, 고 후보가 6.4%를 얻었다.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는 0.4%, 무소속 현용식 후보는 0.2%, 없다/모름/응답거절은 23.2%로 나타났다. 

투표를 “꼭 할 것이다”라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 지지율에선 송 후보(39.0%)가 장 후보(33.1%)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당선 예상 가능한 후보로는 송 후보가 41.6%로 가장 높았고 장 후보가 22.7%, 고 후보가 3.6%, 박 후보가 4.4%로 나타났다. 

(편집=김재훈 기자)
(편집=김재훈 기자)

 

#‘4년 만의 리턴매치’ 제주을…오영훈 49.9%로 우세, 부상일 28.9%

제주시을 선거구는 4년 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이던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부상일 미래통합당 후보가 다시 맞붙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사 결과 오 후보가 49.9%로 부 후보(28.9%)를 21%p 크게 앞섰다. 유일한 진보정당 출마자인 강은주 민중당 후보는 1.2%, 전윤영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0.2%, 차주홍 한나라당 후보는 1.4%, 없다/모름/응답거절 18.4%로 나타났다. 

오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 후보를 앞질렀다. 특히 30대와 40대에서 50%p 이상 격차를 내며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60세 이상에선 부 후보가 52.5%로 오 후보(29.2%)를 크게 앞섰다. 

투표를 “꼭 할 것이다”라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 지지율에선 오 후보(53.7%)가 부 후보(33.5%)를 앞섰다.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당선 예상 가능한 후보로는 오 후보가 53.1%로 가장 높았고 부 후보는 24.4%, 강 후보는 0.4%, 전 후보는 0.6%, 차 후보는 1.2%로 뒤를 이었다. 

(편집=김재훈 기자)
(편집=김재훈 기자)

#현역 vs 전 지검장 서귀포…위성곤 48.5%, 강경필 19.2%p 따돌려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후보와 지방검찰청장 커리어를 가진 후보가 승부를 가르는 서귀포시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위성곤 후보가 강경필 미래통합당 후보를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 후보 지지도는 48.5%로 강 후보(29.3%)를 19.2%p 앞섰다. 문광삼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1.0%, 없다/모름/응답거절은 21.2%로 나타났다.  

위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강 후보를 앞질렀다. 특히 30대에선 43.4%p, 40대에선 55.2%p로 크게 앞섰다. 60세 이상에선 강 후보가 48.9%로 위 후보(29.6%)보다 19.3%p 높은 지지를 받았다. 

투표를 “꼭 할 것이다”라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 지지율에선 위 후보(50.3%)가 강 후보(34.7%)를 앞질렀다.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당선 예상 가능한 후보로는 위 후보가 52.9%로 가장 높았고 강 후보는 27.0%, 문 후보는 1.0%로 뒤를 이었다. 

(편집=김재훈 기자)
(편집=김재훈 기자)

#제주 비례대표 시민당·미래한국 박빙…정의당 12.8% ‘약진’

4·15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제주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지지율이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범진보진영 비례연합정당 창당 논의가 거론될 때부터 불참 의사를 밝혔던 정의당은 10% 넘는 지지를 받아 약진이 두드러졌고 범여권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은 4위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 더불어시민당은 29.8%, 미래한국당은 22.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고 다음으로 정의당 12.8%, 열린민주당은 7.2%, 국민의당 3.7%, 친박신당 0.7%, 한국경제당 0.7%, 민중당 0.6%, 우리공화당 0.6%, 민생당 0.5%, 기타/없다/모름/응답거절은 21.1%로 나타났다. 

단순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2.4%로 가장 높았고 미래통합당은 22.7%, 정의당 6.9%, 국민의당 2.2%, 열린민주당 2.2%, 우리공화당 0.7%, 민중당 0.4%, 친박신당 0.4%, 민생당 0.3%, 한국경제당 0.2%로 뒤를 이었고 기타/없다/모름/응답거절은 21.7%였다. 

(편집=김재훈 기자)
(편집=김재훈 기자)

이번 조사는 제주일보와 KCTV제주방송,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가 한국갤럽(Gallup Korea)에 의뢰해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83%)와 유선 RDD(17%)를 결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514명(제주갑505명·제주을502명·서귀포507명)을 조사했고 유·무선 응답률은 선거구에 따라 18.9~20.9%다. 2020년 2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셀 가중)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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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는 참고용일뿐.. 2020-03-31 09:10:40
502명 응답.. 그냥 참고할 뿐~ 지키는 것 보다 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걸 곧 알 수 있을 것!
제주시 을지역 같은 경우 지역 몰표가 나오는 걸 전혀 캐치를 못하지.
예를 들어 구좌읍 응답자는 502명 중 10%도 안됐을 게 뻔한...
어느 한 지역의 몰표는 캐치를 못하는 맹점이 있지요. 예전 도지사 선거에서 제주도 전체적으로 졌다가 구좌에서 몰표가 쏟아지며 역전되었던 사례가 있지요.
이 번 조사에서 1등이 아닌 다른 후보님들 더욱 열심히 하셔서 역전하는 기쁨을 도민과 함께 나누길 바랍니다.
특히 오영훈은 돼서는 안될 후보입니다. 비열하고 배신의 아이콘 오영훈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습니다.
제발 유권자 여러분께서 심판해주시길 간곡히 당부합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