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동보도 업무협약을 맺은 제주투데이와 KCTV제주방송, 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후보 합동 토론회는 각 선거구 별로 3일 동안 진행된다. 6일 오전 11시부터 100분간 진행되는 제주시갑 선거구를 시작으로, 제주시을 선거구는 4월 7일 오전 11시부터 50분간, 서귀포시 선거구는 4월 8일 오전 11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공통질문과 상호토론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답변과 자질을 검증하게 된다.

공통질문은 후보별 공약은 물론 재난기본소득 지급, 경제활성화 해법, 제주 제2공항 추진 논란, 4.3 특별법, 행정체제개편,  1차산업 활성화, 제주특별자치도 제도개선과제로 구성된다.

상호토론은 후보에게 주도권을 주고 질문 내용과 방식에 제한 없이 두차례 진행할 예정이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을 중심으로 한 치열한 설전이 예고되고 있다. 

코로나19사태로 대면접촉을 꺼리고 선거운동 또한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후보들의 자질과 공약을 점검하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CTV 제주방송은 토론회 실황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당일 오후 5시 10분과 밤 10시에 재방송한다.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는 토론 당일 당일, 제주일보는 익일 지면에 후보들의 토론회 실황을 자세히 보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