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 “강경필, 재산 급증·선관위 신고 누락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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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 “강경필, 재산 급증·선관위 신고 누락 해명해야”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4.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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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7일 논평서 지적
"검사직 퇴임 후 5년간 43억원 이상 재산 증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가 당사에서 6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조수진 기자)
26일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가 당사에서 6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조수진 기자)

최근 강경필 미래통합당 서귀포시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액을 4억여원 이상 증가 변경한 데 대해 해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제주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논평을 내고 “강 후보는 재산신고를 누락한 것과 검사 퇴임 후 재산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명백히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선대위는 “강 후보의 최초 재산 등록현황은 52억9900만원으로 제주지역 후보자 가운데 2위를 차지했으나 지난 6일 밝혀진 바에 따르면 4억6000만원이 증가한 57억6580만원으로 변경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아울러 검사 퇴임 후 지난 5년 동안 재산 내역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적인 질의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선대위에 따르면 강 후보는 지난 2015년 2월 검찰청에서 퇴임했으며 같은 해 4월 공직자윤리위원회 공고에 게재된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강 후보의 재산공개액은 △아파트 8억4000만원 △예금 5억3528만4000원 △유가증권 3488만6000원 등 총 14억2607만원이다. 

그로부터 5년 뒤인 이번에 최종 신고된 재산은 57억6580만으로 약 43억원 이상이 증가했다. 강 후보의 납세 현황은 지난 5년간 소득세 납부 금액이 약 10억5000여만원 상당으로 △2015년 8600여만원 △2016년 4억6500여만원 △2017년 2억7500여만원 △2018년 1억6100여만원 △2019년 1억4000여만원이다. 

선대위는 “강 후보는 2015년 2월 검사직 퇴임 후 바로 다음 달인 3월 변호사사무소를 개업했는데 특히 2016년 소득세 납부액이 일반인이 생각할 수도 없는 4억6500여만원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은 너무나 의아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재산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신고돼야 할 선관위 재산신고 마저 오락가락했던 점과 공직자 퇴임 이후 재산이 급증한 점에 대해 제주도민과 서귀포시 유권자들에게 본인이 직접 정직한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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