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성철 후보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장성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7일 장성철 후보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장성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장성철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오는 4·15총선에서 “민주당 권력 독점을 타파하고 문재인 정권이 무너드린 경제에 대해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장 후보는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지역주민 얘기를 듣고 대안을 준비하는 것이 일상적인 정치가 돼야 발전된 사회”라며 “그런 제주 사회를 원한다면 이번 총선에서 그런 정치인이 당선되는 것을 보여줘야 엉터리 같은 전략공천이나 정당정치가 사라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재인 정권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지만 제 자식 또래의 대학생들이 부모님에게 손 벌리지 않고 자기가 노력해서 부모님의 짐 덜어드리겠다고 했던 소중한 시간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빼앗은 것이 문재인 정권”이라며 “이번만큼은 문 정권의 경제 실정에 단호하게 레드카드를 들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선진국 제1조건은 농업이 그 사회에서 존경받고 좋은 직장 좋은 산업으로 인정받는 사회”라며 “보조금과 특별지원 대책으로는 백날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 농업이 살아나려면 농산물이 제대로 값을 받아 농가 소득이 올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주지역 생산자 조합이 세계적인 브랜드인 뉴질랜드의 제스프리 골드키위처럼 일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책임을 지고 지원하고 인프라를 깔아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원 지사를 만나서 정책을 만들고 국비를 따오고 농업인들과 소통해 제주가 세계적인 경쟁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해 내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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