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국회의원 선거 후보 5명이 사회적경제 기본법을 비롯, 사회적경제 정책 공약을 수용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 기본법이란 주무 부처가 흩어져 있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을 함께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법적 근거와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법이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트(상임대표 김효철)는 지역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에게 사회적경제 지원 관련 정책을 공약으로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후보 5명이 응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후보자는 제주시갑에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고병수 정의당 후보, 박희수 무소속 후보 등이 있으며 제주시을에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 서귀포시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이다. 

앞서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사회적경제조직의 특수성에 부합하는 조세 법제 정비 △지역과 함께 사회적경제기금 조성 △사회적경제를 통한 청년문제 해결 △사회적경제 인프라 확대 △유휴 공공자산 사회적경제조직 위탁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 진흥지구 제도 도입 등 6개 분야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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