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장성철 후보가 제주시 노형동 선거사무소에서 제주투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재훈 기자)
장성철 후보(사진=김재훈 기자)

4.15총선 제주시갑 장성철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해안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섬 순환 공영 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제주도 공기업이 운영하는 제주섬 순환 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해서, 해안경관자원을 관광상품화하고 재정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면서 "크루즈선이라고 해서 반드시 먼 바다를 항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제주섬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는 크루즈선 운항도 매력적인 관광상품이 될 수 있고, 환경상의 부담도 거의 없다"며, "항만 인프라를 보강해서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읍·면지역 항구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후보로 나와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해저터널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장 후보는, 최근 TV토론회에서 해저터널 추진 의사를 여전히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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