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측, ‘대통령 선거 개입 의혹’ 잇달아 제기한 장성철에 “마타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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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측, ‘대통령 선거 개입 의혹’ 잇달아 제기한 장성철에 “마타도어”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4.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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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장 후보 긴급 논평 "文 총선 개입 의심 발언 추가 확인"
송 후보 측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사임 시 사인했다는 의미"
송재호 후보(왼쪽)와 장성철 후보(오른쪽)가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주투데이DB)
송재호 후보(왼쪽)와 장성철 후보(오른쪽)가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주투데이DB)

4·15총선을 이틀 앞두고 장성철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후보가 경쟁 후보인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대통령의 선거 개입 의혹을 잇달아 제기하고 하고 나섰다.

이에 송 후보 측은 “말꼬리 잡기고 마타도어(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한 흑색선전)다. 대응할 가치도 없다”는 입장이다. 

장 후보는 13일 긴급 논평을 내고 “송 후보가 추가로 대통령을 자신의 국회의원 선거에 개입시켰다는 추가 발언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송 후보가 지난 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진행한 연설회에서 ‘제주특별자치법의 개정, 제주4·3특별법 전면 개정 이렇게 2개가 올라가 있는 국정과제를 하늘이 내린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 과제의 해결을 위해서 저는 대통령님의 재가를 받아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송 후보의 말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에 직접 개입했다는 것을 시사하는 취지의 발언”이라며 “그런 취지가 아니라면 송 후보는 명명백백히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후보는 발언에 대한 즉각적인 해명과 법률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에 송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재가’라는 건 송 후보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사임할 때 대통령이 사인했다는 걸 뜻한다. 누구나 회사에서 사직서 쓸 때 사장에게 승인받지 않느냐”며 “이런 식으로 장 후보가 나오는 건 말꼬리 잡기고 그야말로 마타도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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