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후보 법무법인 출자재산 신고 누락...제주도선관위 "공표된 재산상황 '거짓'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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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후보 법무법인 출자재산 신고 누락...제주도선관위 "공표된 재산상황 '거짓'으로 결정"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0.04.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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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서귀포시)가 자신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지분의 30%에 대한 재산 신고를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번 4억 6000여만원에 이어 두 번째이다. 강 후보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이현」의 등기부등본에는 강 후보가 대표변호사로 등재되어 있다. 강 후보는 이 법무법인의 출자지분을 30% 보유하고 있다.

선거법상 합명회사, 합자회사, 유한회사 등은 개인회사의 성격을 갖고 있어 단순한 출자액뿐만 아니라 출자지분과 회사매출액 등까지 신고·공개하도록 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측이 강 후보의 재산공개 내역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 결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강 후보가 “법무법인 출자재산 2백만원이 있음에도 재산신고시 누락시킨 사실이 있어 후보자정보공개자료에 공표된 재산 상황은 ‘거짓’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경필 후보의 재산 증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변호사 개업 후의 재산 급증에 대한 해명 요청에 단지 ‘종합소득세를 납부했다’는 어의없는 해명으로 서귀포 시민을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2015년 2월 검사직 퇴임 후 바로 다음 달인 2015년 3월에 변호사사무소를 개업했는데, 특히 2016년 소득세 납부액이 일반인이 생각할 수도 없는 4억6500여만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검사 퇴직 후 5년간 약 43억원의 재산이 어떻게 늘어났는지에 대해 서귀포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경필 예비후보
강경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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