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박희수 무소속 후보가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희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14일 박희수 무소속 후보가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희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박희수 제주시갑 무소속 국회의원 선거 후보는 선거구 곳곳을 돌며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도의원 4선과 도의회 의장을 지낸 박희수야말로 지역현안을 잘 알고 풀어낼 수 있는 후보”라며 “지난해 초여름부터 민생투어를 진행하며 지역 민심을 청취했고 이를 공약에 반영했다 후보자로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이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몇몇 후보자들의 공약을 보면 실현 불가능한 장밋빛 공약과 그럴듯한 문구로 포장된 뜬 구름 잡기식의 공약이 즐비하다”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했다.

또 “일부 후보는 거대 정당의 힘만을 믿고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며 “허위사실 공표로 당선 무효가 될 줄도 모르는 후보에게 표를 준다면 보궐선거를 치러야 할 수 있고 이는 지역사회에도 적지 않은 피해를 안겨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만과 위선으로 가득 찬 후보가 지역일꾼이라고 포장해 민심을 현혹하는 행태에 대해 유권자들의 심판이 필요하다”며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피력했다.

한편 박 후보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반값아파트 실현 △지하차도 및 도시계획도로 확장 통한 연동·노형 등 도심지 교통난 해소 △청년 취업난 해소 위한 지역 인재양성 및 기업유치 △1차산업의 6차산업화 및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중소상공인 등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서부지역 축산악취 문제 해소 △항공기 소음피해 지역 지원 강화 및 주민복리 증진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또 △관광객 환경보전분담금 부과 청정제주 보전 △반려동물 장례시설 및 진료비 가이드라인  마련 △국회의원 소환제 도입 △민원 전담보좌관제도 도입 △고교 기숙사 확충 △생활체육 환경 및 종사자 처우 개선 △1000㎡ 이상 건물 건축비 1% 문화예술기금 조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준 공무원화 △공공의료 및 공공보육 강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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