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일이 오는 5월 23일로 또다시 미뤄졌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합의한 데 따라 검정고시 시험일을 2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시험일은 4월로 예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전국 시·도교육청이 5월 9일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는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 직후 검정고시 출제와 시행에 따른 집단 감염 우려에 따른 결정이다. 

도교육청은 모든 응시자에게 검정고시 일정 추가 변경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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