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제주도 11번 확진자 A씨가 또다시 재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3번째 입원 조치됐다.

제주도는 11번째 확진자 A씨가 퇴원 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 병실에 재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마지막 퇴원 후 자가격리 6일째인 11일 오전 제주보건소에서 정기 검체 채취가 이뤄졌으며, 오후 2시 30분경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9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A씨는 지난 4월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해 4월 21일 퇴원했다.

이후 4월 27일 17시경 재양성 판정을 받아 재입원 조치되었다가 다시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해 지난 5월 5일 퇴원한 바 있다.

제주도는 "A씨는 제주도 퇴원 환자 관리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보건소의 수시 모니터링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 지역은 퇴원 환자인 경우에도 보건소를 통해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수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격리일부터 7일경 검사를 진행하고 14일 간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없을 경우 능동감시를 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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