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투데이DB)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적용하는 봉사활동 만점 기준이 한시적으로 낮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1일 ‘2021학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변경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봉사활동 시수는 기존 연 20시간 만점에서 12시간 만점으로 변경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변경 내용은 올 현재 1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3학년도 고입전형에 1학년 봉사활동 시수 및 점수로 적용되며 현재 2학년 학생이 진학하는 2022학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지난 11일 등교수업 일정을 1주일 연기했다. 

고등학교 3학년은 당초 오는 13일에서 20일,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은 오는 27일로,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은 오는 6월 3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은 6월 8일로 늦춰졌다. 

고3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일도 오는 21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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