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전경.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 가격과 청결한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평가를 통해 도지사가 선정하는 곳이다. 

현재 제주시 내 10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올해 120여곳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선정 신청서와 세부설명서를 작성해 시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팩스·우편 접수하면 된다. 

단 최근 3년 이내 영업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와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가맹업소, 지방세를 3년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한 경우,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지정서(명패) 제작 공급 △쓰레기봉투 제공 △수도요금 감면 △전기설비 안전검사 및 방역소독 지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시 우대금리 적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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