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친절문화연대, 도시 대표 숲 삼다공원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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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친절문화연대, 도시 대표 숲 삼다공원을 찾다
  • 안인선 기자
  • 승인 2020.06.0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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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우는 호랑이에 메달려 노는 아이들 모습 등 공원 곳곳에 제주 설화를 그린 조각상들로 특화된 제주전통 스토리가 넘쳐났다. 제주 삼다공원 이야기다.

이곳을 지나는 길목에는 제주섬을 창조한 설문대할망의 아들 500장군의 얼굴을 표현하면서 그 얼굴 속에 희노애락과 함께 삶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낸 돌탑이 우뚝 서있다.

인력이 없어 숫소에 허벅을 싣고 물길어 오는 모습을 비롯하여 저고리를 입고 담배피우는 호랑이에 메달려 노는 천진한 아이들 모습과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모든 만물과 어울려 살았다는 옛날이야기를 재현해 낸 공생모습이 색다르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보다 더 의미있는 만인의 돌하르방 모습도 있다.

최근 코로나19 불안 확산으로 숲을 찾는 시민들이 늘면서 도시 숲 공원이 더 주목받고 있다.

제주친절문화연대가 지난달 31일 하늘에 그려낸 도심속 숲처럼 더 푸르고 맑아보이는 제주 신제주로타리 삼다공원을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교육청, 농협은행 제주시지부 등 도내 핵심 기관·단체가 집중된 제주의 중심부에 조성된 도시 숲 대표공원이다.

무더운 여름밤에는 다양한 음악회 등이 열리면서 시민들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점차 자리 잡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곳을 찾은 제주친절문화연대 문원범 이사는 잠깐만이라도 숲에 들어서면 스트레스의 생리적 지표인 혈압과 맥박이 낮아지면서 면역력도 높이는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활력 재충전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친절문화연대(공동대표 강동훈외 1)는 지난 4월 28일부터 제주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숲을 찾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지석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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