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가는 길 50호

“자연은 우리에게 무한한 에너지를 줍니다. 그래서 모두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갤러리 거인의 정원에서 개인전을 펼치고 있는 제주의 젊은 이서윤 작가가 늘 품어왔던 생각이다.

요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란 단어가 새로운 화두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래서 평소 지나치기 쉬운 우리 주변의 자연이 더욱 소중한지도 모른다.

이 작가는 제주대학교 석사학위 청구전으로 마련한 '상상숲으로의 여행'이란 테마의 개인전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또한 그림마다 꿈을 꾸듯 아련한 자연의 모습을 담았다.

여름날의 오후 100호

갤러리 거인의 정원(제주시 대원길 58, 1층)에서 오는 14일까지 개인전을 마련하고 있는 이 작가는 제45회 제주도미술대전 선정작가상 수상 경력과 원미전, 제주여성미술제, 국제선면전 등에 꾸준하게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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