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사장 한광문)는 오는 15일부터 실시간 차량 위치검색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누리집(www.jejuhappycall.com) 공지사항에 실시간 차량정보 확인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지난해 10월에 실시한 '특별교통수단 및 임차택시 이용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량도착정보 부족'이 가장 큰 불만족 사유로 나타났으며 교통약자 특별교통서비스 이용 중 경험한 불편사항과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에는 차량 도착정보 부족(23.8%), 운전직원 불친절(20.9%), 휠체어리프트 경사(11.2%)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관제시스템 재구축으로 기능보강(직선 최단거리 차량 배정 → 최단시간 차량 배정)과 이용자 앱 업그레이드(실시간 차량정보 제공)를 오는 15일부터 시행하게 됐다.

실시간 차량 위치검색 시스템 구축으로 예측가능하고 합리적인 대기시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스케줄링 가능한 삶”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시간 차량 위치검색 시스템 구축'과 관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오는 7월말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고객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교통약자특별교통서비스 이용방법 및 기타 관련 문의사항은 운영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740-9270)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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