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사(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도청사(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도의회와 정의당 등의 요구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모든 도민에게 지급키로 했다.

제주도는 제주지역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타 지역(해외포함) 근로자와 유학생 등을 포함시킬 것인지 등 세부적인 사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는 ‘제주형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일환’으로 ‘모든 도민 무료 독감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선제적 예산확보’에 나선다.

이는 선제적 모든 도민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통해 독감과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발열 환자 급증에 따른 의료체계의 과부하를 사전에 방지하여 의료자원들을 코로나19 대응에 더 집중할수록 돕는다는 취지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기존 예산 지출항목을 조정해 △코로나19 위기대응 관련 사업 집중 투자 △문화예술 등 생계 고위험 분야 지원 △사업 축소‧중단 위기에 처한 지역 업체 등을 최우선으로 구휼할 수 있도록 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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