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년원(원장 민근기, 한길정보통신학교)은 2020년 5월 23일에 실시한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7명의 학생이 전원 합격했다.

제주소년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자원봉사자 출입이 통제된 상황에서 검정고시 특별반을 편성한 후 각 과목별로 자체 직원을 지정해 주간 수업과 야간학습을 지도하여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민근기 교장은 “코로나 19라는 전염병으로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성실히 노력하였다. 우리 학생들이‘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 앞으로도 성실히 생활하며 꿈을 이뤄가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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