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소장 권혁일)는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와 함께 제주지역 인권활동가의 인생 이야기를 다루는 ‘인권카페:제주의 사람과 사람’ 강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강좌는 제주지역 다양한 분야의 인권활동가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제주 인권운동의 역사를 듣고 시민과 인권활동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출장소는 매년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 인권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꾸려갈 예정이다. 

강좌는 인권활동가들의 인생 이야기를 구술 채록해 기록화 작업을 거친 후 제주학 아카이브에 영구적으로 보관된다. 

강좌는 오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주에 걸쳐 진행되며, 강의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로 수강인원은 30명 이내로 제한하며 오는 22일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를 받는다.

수강 신청 및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학연구센터(064-726-56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