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주 민중당 비례의원 후보
강은주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민중당이 당명을 진보당으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민중당 3기 전국동시 당직 선거가 지난 6월20일 61.1%라는 높은 투표율로 마감됐다.

당직 선거에서 김재연 상임대표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했다. 당직 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진보당’으로 당명개정 투표도 88.3% 찬성으로 통과됐다.

새로 선임된 김재연 상임대표는 "변화와 혁신, 단결을 통해 수권정당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당원들의 뜨거운 의지를 확인했다"라면서 "새 시대를 여는 대안정당,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진보 집권의 새날을 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으로는 21대 국회의원선거에 제주시을 지역구에 후보로 출마했던 강은주 위원장이 1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재선출 되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한반도가 다시 긴장국면으로 돌아선 현 시기의 엄중함을 바로 인식하고 자주통일 정당으로 해야 할 역할을 더 높여나갈 것"이라며 "노동자, 농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이 진보당의 사명임을 다시 한번 각인하고 제주지역 주요 현안인 제2공항 철회와 군사기지 없는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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