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심의결과 코로나 19 국내외 여건과 공공요금의 안정성 확보 등을 감안해 공급비용(평균 공급비용) 10.82원/m³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는 원료비(약 70%)와 제주도가 승인하는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약 30%)으로 정해진다.
공급비용은 산자부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 기준’에 따라 매년 산정해 조정하고 있다.
※ 도시가스 요금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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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조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도시가스 평균소비자요금은 현행 1,286.74원/㎥에서 평균 9.93%가 인하된 1,158.91원/㎥로 조정됐다.
기본요금은 6월과 동일하지만(주택용 750원/월, 영업용 1,800원/월) LNG도매요금은 13.10%인하(’20.6월 893.27원/㎥ →‘20.7월 776.26원/㎥)로 책정됨에 따라 평균 공급비용은 2.75%가 인하(’20.6월 393.47원/㎥→‘20.7월 382.65원/㎥)된다.
사용량을 감안한 용도별 요금은 주택용 9.24%, 영업용 10.47%, 업무용 11.84%가 내리면서 평균 11.74%가 인하된다. 이에 따라 월평균 29.3㎥를 사용하는 주택용 세대는 월 3,960원/㎥(기본요금 및 부가세포함)이 감소한 연간 4만7,500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 소비자요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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