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2020.6.29.(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인사청문회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2020.6.29.(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서귀포시장 직무 수행에 '부적격'하다고 판단한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게 임용장 수여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7기 후반기 양 행정시장 임용장을 7월 1일 오후 8시 20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수여할 예정이라고 30일 오후 늦게 밝혔다.

김태엽 예정자는 음주운전 문제를 비롯해 부동산 투기, 탈세, 자녀 취업 특혜 의혹으로 논란을 샀다. 인사청문특별위는 지난 29일 김 예정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하고 김 예정자가 서귀포시장 직무를 수행하는 데 '부적격'하다고 판단한 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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