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전경.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시는 2020년 7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토지특성 현장조사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 상반기에 지목변경과 분할, 합볍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4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는 지난해 이동 토지 6886필지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수준으로 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매매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시는 건축 준공여부와 도로확장 개설, 도시 관리계획 변경, 인허가 내용을 검토한 뒤 토지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다. 

조사가 완료되면 각 필지의 공시지가를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지가 검증을 실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30일 결정·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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