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17일 한림읍 관내 모든 학교의 등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한림읍에 거주하는 교직원 및 학생들에 대해서도 재택 근무 및 등교 중지된다.

원격수업을 진행하면서 돌봄 및 방과후 학교도 중단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한림 지역 외 등교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에서는 자가 진단 및 마스크 착용, 방역 등을 더욱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한림읍 소재 학교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은 17일 아침까지 귀가조치하며 한림읍 관내 학원에 대해서도 17~19일까지 운영 중단 권고가 내려졌다.

도 교육청은 학생들에게는 다중 이용 시설(PC방 및 노래방 등) 이용 금지를 권고했다.

월요일 등교 수업 여부 등에 대해서는 일요일인 19일 최종 결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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