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직원 봉사단, 코로나 극복 밑반찬 자원봉사 활동

농협은행사무소장 봉사회 채우미(회장 이창수, 남문지점장)와 여성책임자 봉사회 한란회(회장 이현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출장소 지점장) 회원 20여명은 지난 7월 28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에서 온누리봉사회(회장 홍태욱)와 합동으로 밑반찬 나눔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회는 저소득층 60가구에 전할 여름김치 담그기와 밑반찬 조리봉사를 실시했다.

제주 '가치더함 프로젝트', 환경.스포츠 분야 문제해결 나선다

제주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하는 디지털 참여플랫폼 ‘가치더함’이 올해 환경과 스포츠 분야 과제를 자원봉사를 통해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는 도민이 직접 현장의 과제들을 제안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참여플랫폼, 가치더함’이 환경과 스포츠 분야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을 가진 데 이어 세부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제주바당(대표 강호영)이 제안한 게임 요소가 접목된 환경정화 활동 디지털 플랫폼 ‘제주를 그리다’ 개발 및 운영 △레스포제주(대표 강철진)가 제안한 제주 스포츠 관광을 이끌 스포츠배틀관광앱 개발 및 소상공인 파트너스 앱 개발 등 환경과 스포츠 분야에서 각각 1개씩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사)제주바당이 진행하는 ‘제주를 그리다’는 제주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버려진 쓰레기를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안내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활용하는 것이다. 안내된 쓰레기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이 아닌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수거해 자연스럽게 사용자의 흥미와 참여를 유발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한 자원봉사인증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환경 자원봉사 플랫폼을 통해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의 가능성을 열고, 도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질 수 있는 스포츠 레저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관계자는 "주민제안 문제해결형 프로젝트인 가치더함을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책의 효율과 문제해결의 투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덕농협 농촌사랑자원봉사단 제빵 봉사

함덕농업협동조합 농촌사랑자원봉사단(단장 부연희)은 지난 7월 14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 빵나눔터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봉사원들은 단팥빵 200개, 카스테라 200개를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장애인가구 등 40가구에 전달했다.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한전KPS, 복지관 방역활동 전개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은 한전KPS에서 지난 7월 21일 오후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방역활동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복지관 내 출입이 많은 현관 로비와 복도, 안전손잡이, 프로그램 운영실, 훈련반 등 복지관 전반에 걸친 방역 및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한전KPS에서는 “코로나19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현재 복지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자원봉사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용자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 논의를 도내 기관 및 업체와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 노인자원봉사 신규 클럽 소양교육 실시

대한노인회 제주연합회(회장 강인종) 는 지난달 부터 지난 7월 2일까지 5회에 걸쳐 연합회 대강당에서 올해 새로 조직된 20개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송향숙)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강인종 연합회장의 인사말과 홍관일 사무처장의 대한노인회 소개에 이어 송향숙 센터장의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과 노인자원봉사의 이해 및 활동방법, 활동분야 등에 따른 교육 등이 진행됐다.

교육이 끝난 뒤 신규 클럽에 비접촉 체온계를 배부하고 자원봉사활동 시작 전 발열체크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이번 20개 신규 클럽 탄생으로 제주 지역에는 90여개 자원봉사클럽에서 1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마을공동체 환경정화활동, 재능기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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