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차원 제2공항 갈등관리 방안 모색 전무..사회협약위 제2공항소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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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차원 제2공항 갈등관리 방안 모색 전무..사회협약위 제2공항소위 해산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0.07.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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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역할에 무게 실려
사회협약위 제2공항 소위원회 참여 위원 "도의회 의견수렴 결정 존중해야"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위원들이 갈등해결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갈등해결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는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위원들.(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가 제2공항 갈등관리를 목적으로 지난해 2월 13일 구성한 제2공항 소위원회를 아무 성과도 없이 해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는 2019년 2월 13일 기획운영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전체 위원 중 6명으로 제2공항 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고승한 전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조성배 (사)한국공공사회학회 부설 공생기반연구소 소장,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김선미 제주출입국사회통합위원회 부회장, 김승철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 등이 제2공항 소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고 위원장은 정영민 변호사가 맡았다.

제주투데이 취재결과 제주도 사회협약위 제2공항 소위원회는 지난해 말 활동을 중단하고 올해 6월 해산했다. 

제주도 사회협약위 제2공항 소위원회는 제주도의회가 갈등해소 특위를 구성하기까지 10개월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도의회에서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해산했다.“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위’를 구성한 시점은 지난해 11월 15일이다. 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가 운영되자 제주도 사회협약위 제2공항 소위원회는 활동을 중단했다.

제2공항 소위원회에 참여한 한 사회협약위원은 제주투데이와의 전화통회에서 ”논의는 여러 번 했다.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하는 사이에 변수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도의회에서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위를 구성했고, 특위에서 앞으로 제주도의 갈등 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 제주도가 나서지 않으니 도의회에서 나섰고, 토론회도 개최했다. 도의회에서 총대를 메고 움직이다 보니 (사회협약위원회 제2공항) 소위에서 뚜렷하게 할 역할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도의회 특위에서 첫 토론회를 개최했고,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진중하게 토론이 이어져 도의회 특위에 힘이 실렸다.”고 밝혔다.

종합하면 제주도 사회협약위 제2공항 소위원회가 목표로 한 역할을 도의회의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에서 수행하게 되면서 역할 중복으로 인해 해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도의회에서 도민의견 수렴방안을 결정해서 의견 수렴 결과가 나오면 국토부, 제주도, 찬반 양측이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사회협약위 산하 제2공항 소위가 해산하면서 현재 제주도 차원에서 모색하는 제2공항 갈등 관리 방안은 전무한 실정이다. 도의회의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의 역할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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