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시민단체, "9월 국정감사서 제2공항 공동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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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시민단체, "9월 국정감사서 제2공항 공동대응할 것"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0.08.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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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제2공항 반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정의당 제주도당 제공)

제주 제2공항 추진에 반대하는 전국 단위 조직인 제주제2공항 백지화공동행동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 정의당은 3일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9월 국정감사에서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심상정 대표는 “제주도가 도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2공항을 건설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강정의 상처를 잘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제2공항 건설 강행이 도민 사회가 또다시 분열의 늪으로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항이 아니라 제주가 포화상태라는 우려가 더 높다. 제주도가 과잉 관광으로 교통난, 쓰레기 문제, 오·폐수 처리 문제, 자연환경 훼손, 부동산값 및 생활비 폭등 이런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며 “기존 공항을 확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조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었음에도 제2공항 건설을 강행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새로운 수요가 필요하다면 현 공항을 개선하면 된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의 보고서는 현 공항의 보조 활주로만 개선해도 2035년 이후 장기 수요까지 충족이 가능하다고 이미 권고한 바 있다.”며 “또 최근에 코로나19 창궐 등으로 항공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그만큼 항공수요가 줄어든 것을 감안한다면 신규 공항 건설은 더더욱 중단되어야 된다.”고 밝혔다.

또 “원희룡 제주지사에 지금이라도 도민들의 반대 의견에 귀를 기울여서 평화의 섬, 생태의 섬 제주도의 지속 가능성을 중심에 두는 도정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 대표는 “제2공항은 오롯이 제주도민들의 뜻에 따라야 한다.”며 “제주 제2공항 (추진) 중단에 정의당이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강은미 의원, 강원보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임대표, 박찬식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 문상빈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정책위원장,  윤상훈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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