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도 산하 주거복지 분야 정책자문위원회가 열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무주택 가구는 전체 가구 중 44.9%인 10만7969가구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공공임대주택 공급 필요성에 공감하며 39세 이하의 경우 전세자금 대출과 월세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안과 주거지원 사업 추진 현황, 제주형 주거복지정책 발굴 필요성 등이 거론됐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수연 제주대 교수를 비롯해 전동흔 법무법인 율촌 고문,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진미윤 LH 토지주택연구원, 김병국 한국주택금융공사 팀장, 송종철 주거복지포럼 대표, 김지연 감정평가사협회 제주지회장, 김이환 해밀감정평가사, 고윤권 도 도시건설국장, 양창훤 도 건축지적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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