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 공사현장(사진=제주투데이DB)
비자림로 공사현장(사진=제주투데이DB)

 

원희룡 제주지사가 중앙정치 이어가면서 갈등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주민들을 만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비자림로 공사의 문제점을 밝혀낸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은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나 얘기나누고 싶다.

시민모임은 지난달 27일 비자림로 문제 해결에 원희룡 도지사가 직접 나설 것은 촉구하며 원희룡 지사와의 공식면담을 공문을 통해 요청했지만 아무런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면담요청 후 1주일이 지나도록 어떤 답변도 주지 않고 있다. 시민과의 면담을 사실상 거부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시민모임은 8월 6일자로 원희룡 지사에 대한 공식면담을 재요청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