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규역 인증 획득을 필요로 하는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해외 무역기술장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은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중 기업의 매출액 규모에 따라 50%~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직접 수출액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436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당 최대 4건을 지원하며, 중국, 신남방, 신북방 국가의 인증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최대 15건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첫걸음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소부장 기업’에 대해서는 예산의 각 10% 내에서 추가경쟁을 통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1차·2차 모집에는 10개사가 선정되어 CPNP(유럽), NMPA(중국), JPAL(일본), BPOM(인도네시아), FDA(미국) 등 35건의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 중에 있다.

이번 3차 모집은 8월 31일(월) 18:00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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