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3일 제주도에 입도한 외국인 유학생 2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 독일, 인도네시아 등 19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은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 항공편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입도했다.
이들은 제주국제공항 내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도 방역당국은 4일 오후 2시 30분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전원 ‘음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검체 검사를 받은 후 수송차량을 이용해 대학 측에서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의 격리에 들어갔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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