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포스터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포스터

제주여민회는 오는 9월 16일 ‘우리는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개최한다.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4일간 메가박스 제주점 1, 6, 7관에서 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에서느 총 46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폴란드 출신 마르다 디도, 피로트르 슬리보브스키의 〈우먼 파워〉, 폐막작은 와드 알-카팀, 에으워드 와츠의 <사마에게>가 선정됐다.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시간표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시간표

개막식은16일 저녁 7시 메가박스 제주점 1관에서 폐막식은 영화제 끝날인 20일 저녁 7시 메가박스 제주점 1관에 열린다. 디민 개·폐막작 정보※ 개·폐막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공개 운영하며, 초청 및 사전예약제를 통해 운영된다. 

제주여민회 이경선 상임대표는 제주여성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서 인사말을 통해 ‘제주여성영화제는 사회적 약자와 다양한 소수자의 삶을 그린 영화를 통해 서로의 삶에 대해 공감하고 연대하는 장’이라고 소개하고, ‘코로나19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은 더욱 힘들고 어려움에 처해지고 있으며 서로 대면하고 접촉하는 기회는 적어지지만, 오히려 연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면서,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는 제주도민과 여성영화인들의 소통의 공간으로써, 이번 행사를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 보건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대비하여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홍경숙 제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제주여성영화제는 한국사회의 여성혐오와 차별, 편견에 맞서 말하고 소리치고 바꾸기를 멈추지 않았다. 또한, 불편한 일상에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변화를 이끌기를, 용기를 내는 것을, 꿈꾸는 것을, 생각하기를, 대화하기를, 연대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지금도 그 이후에도 성평등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거라는 우리의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사무국은 코로나19감염증 지역사회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방역지침에 따른 ‘거리두기 2단계’ 이행 기준에 따라 운영 방침을 세워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매년 제주여성영화제를 찾아주시는 제주도민과 관람객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여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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