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에 고은실 도의원(비례대표)이 선출됐다.
28일 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전체 당권 623명 중 315명이 투표에 참여해 50.6%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경선으로 치른 위원장 선거에 고은실 후보가 64.6%, 김점철 후보가 35.4%의 지지를 받았다.
부위원장은 김정임 농민위원장과 박상미 서귀포시위원회 위원장이 당선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고 신임 위원장은 “혁신하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해 당원들과 함께 출발점에 서겠다”고 밝혔다.
당대표 선거엔 김종철 후보가 29.79%, 박창진 후보가 21.86%, 김종민 후보가 21.86%, 배진교 후보가 27.68% 등을 득표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오는 28일부터 결선 선거운동에 돌입해 10월 5일부터 다시 투표를 실시한다. 결과 발표는 10월 9일 나올 예정이다.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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