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부 행정경비 20~70% 졸라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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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부 행정경비 20~70% 졸라맨다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9.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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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사(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특별자치도청. (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내년 예산편성에서 공직 내부 행정 경비 지출 구조조정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는 세수 급감에 따른 ‘영기준 예산제도’ 운영과 관련해 행정 내부경비에 대해서 선제적인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데 공무원노조와 협의를 거쳐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업무추진비, 국외업무여비 등 행정 내부경비가 최소 20%에서 최대 70%까지 삭감될 전망이다. 

시찰·연수성 경비는 전액 또는 70% 삭감하고, 직원화합체육대회, 힐링캠프, 워크숍 등은 전액 삭감해 80여 억원의 재원을 민생경제 활력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건비성 경비도 매년 결산 시 지적되는 과다불용액을 해소하기 위해 최소 범위로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가보상비는 10일 이내(12→10일)로 줄이고, 무기계약직근로자보수에 포함되는 워크숍, 국내탐방, 공무직 노사합동 해외연수 등은 전체 축소할 방침이다. 

벤치마킹을 비롯해 직원화합 체육행사 및 동호회활성화 지원경비, 모범공무원 및 가족 등 문화탐방, 노사관련경비도 절감되며 국외업무여비·국제화여비도 70% 삭감된다. 

모든 부서의 업무추진비도 20% 삭감될 계획이다.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은 “지방보조금 30% 감축으로 민간 영역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공직 내부경비에 대한 선제적인 지출구조조정으로 코로나19와 지역경제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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