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숙희씨.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양숙희씨.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제주일보(전 제주新보)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2019 제주 자원봉사 대상' 일반 개인 부문 우수상을 받은 양숙희(54)씨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 서왔다. 

주거 환경 개선 봉사단체인 러브하우스 반디봉사단 총무와 제주대학교 봉사단 봉우리회 총무 등을 맡으며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반디봉사단엔 지난 2011년부터 10년 가까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전반적으로 일을 도맡아하고 있다.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안내하면 함께 둘러보는 '1일 효 나들이'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직원으로 꾸려진 봉사단 '봉우리회'을 출범하고 겨울철이면 독거 노인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결혼이주여성의 고향 방문 및 상비약 보급사업을 돕는 등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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