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우수상에 선정된 강혜원씨 작품 '바다어멍'.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지난해 최우수상에 선정된 강혜원씨 작품 '바다어멍'.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적으로 ‘2020년도 해녀문화 콘텐츠 문화상품 발굴지원 사업 공모’를 추진한 결과 캐릭터상품, 예술상품, 생활용품 등 모두 50건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중 개인 및 업체를 대상으로 1인(업체) 1점의 상품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출품작을 접수 받았다. 

심사는 이달 중순 1차 개별심사와 2차 종합심사로 진행되며 5인 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심사에 참여한다. 주제성·상품성·디자인·품질 수준·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이달 말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ofjeju.kr)에서 공개되고 입상작별로 개별 통지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작엔 500만원(1점), 금상 300만원(2점), 은상 150만원(5점), 동상 50만원(7점) 등 총 15점을 대상으로 상금 22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은 작품집에 수록되며 해녀박물관 전시실에서 1년간 전시된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공연, 전시, TV켐페인 제작․방영,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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