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구상나무 군락(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한라산.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에 대한 도민과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급증하는 관광객으로 인한 환경오염 처리 비용의 증가로 환경 비용 부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가칭)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A에서 환경보전기여금 관련 전문가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민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서며 김태윤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용하 사단법인 제생태문화해설사협회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렌트카업분과 위원장, 고수은 제주관광협회전세버스업분과 위원장, 고경수 제주관광협회 관광호텔업분과 간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장 현장 방청객은 사전에 신청을 받아 15명 이내로 제한한다. 

방청을 원하는 도민은 오는 7일까지, 전화(064-735-1038) 또는 이메일(iccjeju.co.kr)로 하면 된다. 온라인(소리TV)과 유튜브 채널(/jejusoriTV)에서도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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