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예술가들을 위한 프로젝트 Ze州청년회관 아트레지던시 입주자를 공모한다.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이상의 이상, 선을 넘는 사람들, 쉬는 시간, 예술행동플랫폼 3층 501호는 공동 기획으로 퀴어예술가들의 휴식과 교류, 실험을 목표로 제주도 서귀포 지역(강정마을)을 거점으로 3주간의 레지던시를 진행한다.

이번에 열리는 아트레지던시는 <제주청년예술인 잡담회>, <퀴어예술포럼>을 진행하였고, <퀴어아트레지던시>, <레지던시 참여예술가x제주청년예술인 네트워크파티>, <오픈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정 성별을 지칭하는 He/She 대신 성중립적인 대명사로 사용되는 ‘Ze’와 제주의 ‘모여서 살다’라는 의미의 한자어 州(ㅇ고을 주)를 합친 합성어이다.

이후, 레지던시의 과정을 공유하는 오픈스튜디오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트레지던시 프로그램 일정은 11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3주 동안이며 만 19세~39세(제주특별자치도 청년관련 조례 근거)를 대상으로 한다.

자격은 주민등록소재지상 서울거주 청년퀴어예술인(팀) 또는 제주도 내 거주공간이 있는 서울 외 지역 거주 청년퀴어예술인 및 팀으로 팀의 경우 최대 2인으로 제한한다.

아트레지던시에 선정된 이들에게는 거주공간/작업공간 및 발표공간/활동비(인/팀 당 100만원)/레지던시 프로그램(네트워킹파티, 다크그린투어, 아트워크숍, 개별영상 제작 등)이 지원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https://url.kr/gtajXl에서 공고문과 입주신청서를 다운받아 관련 문서를 작성한 뒤 zejuarte@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010-2379-076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아트레지던시 프로젝트는 서울시 청년청 ‘연결의 가능성’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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