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수돗물 유충 사태 원희룡 지사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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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당, 수돗물 유충 사태 원희룡 지사 사과 촉구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0.10.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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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최근 강정정수장 수돗물 유충 사태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도당은 29일 논평을 내고 "서귀포시 강정정수장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제주도가 유충의 발생 경위 등을 정확히 밝혀내지 못하면서 제주도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인천에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지 약 3개월 만에 청정 환경을 내세우는 제주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됐음에도 원희룡 지사는 인천시장과는 사뭇 다르게 제주도민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어제 최승현 부지사의 사과로 뭉뚱그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 받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단지 삼다수 지원이라는 생색내기로 자신의 할 일을 다 한 듯 대처하고 있다. 그마저도 피해지역 일부에서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당장 식수공급을 얼마나 어떻게 할 것인지 최소한의 계획조차 피해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번 강정 수돗물 유충 발생은 단지 강정지역의 문제만이 아니라 제주의 어느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임에도 도지사가 아닌 단지 서귀포 시장 중심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것은 너무도 안일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도당은 "원 지사는 지금이라도 제주도민들의 안전을 소홀히 한 책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규명과 해결 방안에 만전을 기해 도지사로서의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본인이 도전하는 대권보다는 제주도민의 생존권이 먼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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