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드론인들의 축제 제3회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이 ‘달라진 지구’를 주제로 30일부터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전세계 17개국에서 250개에 달하는 작품들이 출품돼 드론택트, 랜드스케이프, 드로노그래피, 장르, 드론 스틸 포토그래피 총 5개의 카테고리별로 경합을 벌였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인류와 자연의 모습을 조명하는 드론택트 부문을 신설하여 드론의 기술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의 조화를 추구했다. 이번 행사는 무관중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시상식은 30일 저녁 6시 50분 JIBS제주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영균/ JIBS제주방송 명예회장

또한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제주와 드론산업, 드론과 대자연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JIBS제주방송 신영균 명예회장은 “우리가 힘든 때일수록 한 편의 시, 한 편의 영화, 하나의 노래가 상처 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줘 왔다”며 “이번 행사가 힘들고 지친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제3회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은 JIBS가 주최하고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블랙야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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