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 어머니들이 직접 쓴 요리에세이 ‘모슬포 추억의 밥상: 옛날엔 영 먹었주’ 발간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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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 어머니들이 직접 쓴 요리에세이 ‘모슬포 추억의 밥상: 옛날엔 영 먹었주’ 발간기념회
  • 안인선 기자
  • 승인 2020.10.30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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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이수증 수여 기념사진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강경문, 이하 센터)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하모2리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정주민 및 최근 창립총회를 마친 최남단 대정읍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20여 명과 함께 ‘모슬포 추억의 밥상: 옛날엔 영 먹었주’에세이(이하 에세이집) 발간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0 대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모슬포 추억의 밥상’을 운영한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50시간 이상 열의를 갖고 참여해준 대정어머니들의 요리에세이 발간을 축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에세이집에는 대정어머니들의 추억 속 이야기와 어릴 때부터 먹어온 제주식 콩국, 멜지짐, 보말죽, 는쟁이메밀범벅, 메밀세미떡과 냉국 등의 요리법 등이 담겼다. 또한 최근 추가열, 윤복희 등 가수들의 노래를 작사하여 대중에게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강원석 시인의 축시 ‘밥’이 수록되었다. 강원석 시인은 2019년 3월 대정읍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계기로 ‘신영물’, ‘대정에 살리다’를 헌시하였으며 이날 특강과 본 행사에 앞선 ‘신영물’ 시비 제막식에 참석하여 대정 주민들과 함께 대정읍 도시재생의 성공을 기원하였다.

양병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축사

양병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주민이 직접 쓴 모슬포 음식이야기는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서가 될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활기찬 대정이 되어가는 데 주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남단 대정읍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자 대정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조근배 회장은 “도시재생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자립할 수 있도록 수익 창출 방안을 발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슬포 추억의 밥상을 통해 지역민들은 60~70년대 활기찼던 모슬포를 다시 추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풍부한 지역의 역사문화와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영물 시비 제막식 현장

강경문 센터장은 “가장 보편적 공감대를 갖는 음식에 대한 추억을 글로 엮은 에세이집의 발간과 유명 시인의 시비 건립을 통해 대정읍의 문화적 도시재생이 한 발 더 나아갔다”며 “대정읍만의 매력을 활용한 문화적 도시재생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계속해서 소득을 증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이번 에세이집을 일반에게 공개해 대정의 식문화를 알리고, 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대정오일시장 탐방 및 쿠킹클래스 체험관광(컬리너리 투어)을 운영할 사업인력 양성을 위해 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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