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는 등 녹색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선정·육성한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1차 선정했으며 2022년까지 총 1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사업화와 연구개발 자금 30억원을 지원하고, 미국의 에이컴, 프랑스의   베올리아, 독일의 지멘스와 같이 녹색 분야에서 수조 원의 수익을 올리는 세계적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투자·보증 등 금융지원 연계 외에도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중기부는 10대 녹색기술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젝트를 공고하고,   2차에 걸친 심층토론 심의를 거쳐 ‘그린벤처’ 20개사를 최종 선정하였다.

㈜인터텍은 제주도 유일의 그린벤처기업으로 선정되어, 수열원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저감기술 개발과 시장확보를 위한 사업화 및 연구개발자금 30억원을 2022년까지 3년간 지원 받게 되었으며, 제주도 녹색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본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된 ㈜인터텍은 지하수 및 온배수, 하천수, 빗물이용 등 수열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건물, 주택, 농가 시설온실, 공공건물 등에 적용하여 에너지비용 절감 및 및 탄소저감을 실현함에 따라 CFI Jeju 실현을 꿈꾸는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또한 2020년 제주 고용우수기업과 제주 성장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가능성과 비전을 실현화시키는 기업으로 기대된다.

㈜인터텍은 “스웨덴의 스톡홀름은 섬으로 제주도와 유사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해수와 지하수 등 수열에너지원을 기반으로 지역난방열원의 44%, 지역냉방으로 전력소비의 80%를 절감시키고 있다.” 라며, “제주도는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475억여톤의 미활용에너지(온배수 수열원)와 지하수 및 용천수 등 수열 에너지를 기반으로 융복합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탄소저감을 실현하여, 제주도를 대한민국의 스톡홀름으로 만들고    싶다. 수열에너지의 시작을 제주도와 함께, 제주도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녹색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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