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제주교통방송국 전경. (사진=제주교통방송 제공)
TBN 제주교통방송국 전경. (사진=제주교통방송 제공)

TBN제주교통방송(제주FM105.5MHz·서귀포105.9MHz, 사장 송문희)이 오는 16일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

오전 7시 ‘출발! 제주대행진(진행 임서영)’은 초겨울부터 이른 봄에 악화되는 제주의 도로 기상 상황을 집중 분석해 안전한 출근길을 돕는다. 매주 목요일 아침에는 제작진과 전문가가 학교 주변 교통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내는 스쿨존 안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재조명되는 제주 문화를 알아보는 월간 프로젝트 ‘제주를 바라보다’, 김경집 교수의 힐링 메시지 ‘제주 인문학’, 자동차 전문가 박찬규 기자의 ‘자동차 이야기‘도 새롭게 선보인다.

오전 9시 ‘스튜디오1055(유혜정)’는 생활법률과 꿀팁, 건강백서, 고전에 담긴 제주, 반려동물 이야기 등 한 잔의 차와 함께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민다. 바다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아보는 해양 통신원 연결 코너도 마련했다. 주말 이 시간에는 인기가수 박준희의 진행으로 ‘행복한 아침, 여기는 제주입니다’를 마련한다.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명곡과 이야기로 휴일 아침을 향기롭게 한다.

활력이 필요한 정오의 ‘TBN차차차(김형찬·임은혜)’는 신나는 트로트와 남녀 MC의 재치 넘치는 입담이 나른한 오후를 책임진다. 인기가수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띠링띠링 전화데이트’, 드라마를 재구성하는 ‘추억은 라디오를 타고’, 시사풍자 상황극 ‘시엣따이 촌엣따이’, 다양한 주제의 청취자 참여 퀴즈 코너 등 흥이 가득하다. 주말 이 시간에는 인기가수 도현아의 활기차고 구수한 진행으로 청취자의 귀를 즐겁게 한다.

오후 4시 ‘TBN제주매거진(변우현)’은 제주 곳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전하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지역별 마을 통신원들이 크고 작은 소식을 생동감 있게 전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슈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

제주도의원들이 직접 현안을 들여다보는 ‘제주돋보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정치토크’, 포스트 코로나 제주관광의 해법을 찾아보는 ‘놀멍쉬멍’, 김수열 시인과 허영선 4·3연구소장이 전하는 역사와 문학이야기 ‘아! 4.3’이 친근하게 다가선다.

특별자치도 출범 14년을 맞아 기획한 ‘특별한 제주’는 지방자치분권의 현실적 한계와 과제를 짚어본다.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과 함께 문제점을 진단하고 도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리며 유익한 대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한다.

오후 6시 퇴근길에는 주요 교통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고 하루의 스트레스를 신나는 음악과 유쾌한 입담으로 해소하는 ‘달리는 라디오(김광빈·장혜진)’가 함께한다. 특히 음주가 잦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청취자가 참여하는 ‘음주운전 안하기 100일의 약속’ 프로젝트를 추진해 불미스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밤 10시 ‘낭만이 있는 곳에(김효정)’는 편안한 음악과 이야기, 청취자 사연과 신청 음악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주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주옥같은 연주곡을 듣는 ‘밤하늘의 멜로디’, 7080세대 추억을 이야기하는 ‘오래된 라디오’, 제주지역 가수의 라이브 무대 ‘낭만 세레나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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