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18일 본부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와 ‘제주 농업·관광 상호협력 및 제주농축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제주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제주경제의 양대 축인 농업과 관광이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힘을 합친 셈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시대를 맞아 제주관광 온라인 마켓 ‘탐나오’를 통한 제주산 농축산물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농업-관광의 성장 및 양 기관 회원의 사업발전과 복리 증진 ▲탐나오 공동 홍보 및 활성화 ▲탐나오를 통한 제주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기타 농업과 관광의 연계·상생 발전을 위한 활성화 방안 모색 등에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은 “양 기관이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제주 농업과 관광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제주 농축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장은 “탐나오를 통한 제주산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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